가을 제철음식 추천|전어·대하·꽃게부터 사과·배·밤까지 가을 먹거리 10가지

가을 제철음식 추천 전어 대하 꽃게 사과 배 밤 등 제철 먹거리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구수하게 구운 전어부터 소금구이로 먹기 좋은 새우, 살이 꽉 찬 꽃게처럼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는 해산물이 있고, 사과와 배, 감처럼 이맘때 맛보기 좋은 과일도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죠.

그래서 오늘은 가을 제철음식으로 즐기기 좋은 먹거리 10가지를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가을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해산물부터 과일, 농산물까지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 가을 제철음식, 한눈에 보기

종류가을 먹거리맛있게 즐기는 방법
해산물전어회, 구이, 무침
해산물대하·새우소금구이, 찜
해산물꽃게꽃게찜, 꽃게탕
해산물갈치구이, 조림
과일사과생과일, 샐러드
과일배생과일, 배숙
과일감생과일, 홍시, 곶감
농산물밤찐밤, 군밤, 밤밥
농산물고구마군고구마, 찐고구마
농산물버섯구이, 전골, 볶음

※ 품종과 생산 지역, 재배·어획 환경에 따라 실제 출하 시기와 맛이 좋은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 전어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해양수산부 역시 전어를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봄 산란 이후 살을 찌우면서 가을에 맛이 좋아지고, 회와 구이 등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생선입니다.

전어회는 뼈째 썰어 씹는 맛을 즐기기도 하고, 집에서는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방법도 인기입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전어회 / 전어구이 / 전어회무침

가을철 수산시장이나 지역 축제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먹거리입니다.

🦐 2. 대하·새우

가을이 오면 빠지지 않는 또 하나의 먹거리가 바로 새우입니다.

특히 소금 위에 새우를 올려 구워 먹는 새우 소금구이는 가을철 대표 메뉴 중 하나죠. 해양수산부도 새우와 꽃게를 9월 수산물로 선정해 소개한 사례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모든 큰 새우를 ‘대하’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대하는 새우의 한 종류입니다. 판매처에서 대하인지 다른 양식 새우인지 표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새우 소금구이 / 찜 / 버터구이 / 새우구이

머리까지 바삭하게 익혀 먹는 걸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머리 부분을 조금 더 구워 즐겨도 좋습니다.

🦀 3. 꽃게

가을 제철음식을 이야기할 때 꽃게도 빼놓기 어렵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꽃게를 여러 차례 가을철 수산물로 소개해왔으며, 가을 꽃게는 찜이나 탕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꽃게는 별다른 양념 없이 쪄도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고, 무와 된장 등을 넣어 꽃게탕으로 끓이면 쌀쌀해진 날씨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꽃게찜 / 꽃게탕 / 게장

꽃게를 구입할 때는 살아 있는 꽃게라면 움직임이 활발한지 살펴보고, 냉장·냉동 제품은 보관 상태와 원산지 표시 등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 4. 갈치

갈치 역시 가을에 맛보기 좋은 생선입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갈치는 여름철 산란을 마친 뒤 월동을 준비하며 먹이 활동을 하고, 9~10월 무렵 살이 오르고 기름져 맛이 좋아지는 수산물로 소개됩니다.

담백하게 구워 먹어도 좋지만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갈치조림도 가을 밥상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갈치구이 / 갈치조림 / 갈치찌개

신선한 갈치를 고를 때는 표면의 은빛이 비교적 선명하고 살에 탄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5. 사과

해산물만 가을 제철음식은 아니죠.

가을에는 다양한 품종의 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를 즐기기 좋은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냥 깎아 먹어도 좋고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거나 요거트와 함께 먹기도 좋습니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농촌진흥청은 사과를 고를 때 색이 고르게 들고 은은한 향이 나며,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겉면을 눌렀을 때 지나치게 물렁한 사과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모양이 조금 못생겼다고 맛이 반드시 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외형보다는 상처나 부패 여부와 신선도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 6. 배

시원하고 달콤한 배도 가을철 빼놓기 아쉬운 과일입니다.

수분감이 많아 그대로 먹기 좋고, 명절 이후 집에 배가 많이 남았다면 배숙이나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 고를 때 확인할 점

농촌진흥청은 배를 고를 때 상처나 흠집이 없고 표면이 매끈한지 살펴보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구입 후에는 한꺼번에 꺼내두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보관 상태를 확인하면서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생과일 / 배숙 / 샐러드 / 각종 요리의 단맛을 내는 재료

🧡 7. 감

주황빛 감이 보이기 시작하면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 확 나죠.

단단하고 아삭한 단감부터 부드럽게 익은 홍시까지 숙성 정도에 따라 전혀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감의 매력입니다.

단감은 깎아서 그대로 먹기 좋고, 충분히 익은 감은 홍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말려 곶감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단감 / 홍시 / 곶감 / 감 샐러드

구입할 때는 꼭지 주변이 지나치게 들떠 있지 않은지, 표면에 큰 상처나 무른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 8. 밤

가을 산과 시장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중 하나가 밤입니다.

갓 수확한 밤을 삶거나 쪄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고, 밥을 지을 때 넣어 밤밥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가을 분위기 하나만큼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재료죠.

이렇게 먹어보세요
찐밤 / 군밤 / 밤밥 / 밤조림

밤을 고를 때는 껍질에 구멍이나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하고, 들어봤을 때 지나치게 가볍거나 말라 있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 9. 고구마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군고구마가 슬슬 생각납니다.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한 식감을 가진 것도 있고, 호박고구마처럼 촉촉하고 단맛이 강한 종류도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게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군고구마 / 찐고구마 / 고구마맛탕 / 고구마샐러드

구입할 때는 겉면이 지나치게 쭈글쭈글하지 않고 상처나 썩은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 10. 버섯

마지막 가을 먹거리는 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처럼 평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도 있고, 가을철 자연산 버섯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버섯은 볶음이나 구이처럼 간단하게 조리해도 좋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여러 종류를 넣은 버섯전골로 즐기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먹어보세요
버섯구이 / 버섯볶음 / 버섯전골 / 버섯밥

다만 야생에서 직접 채취한 버섯은 식용 여부를 임의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외형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유통되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을 제철음식 장볼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제철이라는 말만 보고 구입하기보다는 실제 상품의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물은 원산지와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상처나 무른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또 같은 식재료라도 품종과 생산지역, 날씨, 출하 시기에 따라 맛이 좋은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9월 1일부터 무조건 제철”처럼 날짜를 딱 잘라 생각하기보다는 가을에 출하량이 늘고 맛이 좋아지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 가을 제철음식으로 계절을 즐겨보세요

가을에는 생각보다 먹을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전어와 새우, 꽃게처럼 지금 떠올리기 좋은 해산물부터 사과와 배, 감 같은 과일, 밤과 고구마처럼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선택지가 많습니다.

특히 같은 음식이라도 제철에 먹으면 계절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제철음식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장을 보거나 여행을 떠날 때 지금 맛보기 좋은 가을 제철음식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세요.

평소 먹던 메뉴와는 또 다른 가을의 맛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